안성문화원, 김종례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안성문화원, 김종례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4.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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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원
안성문화원

안성문화원이 김종례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안성문화원은 현 A원장이 기소됨에 따라 20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부원장 3명중 가장 연장자인 김종례부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A원장은 지난해 8월 있었던 횡령등 비위의혹 내부고발과 관련하여 지난 13일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에 안성문화원은 원장이 재임 중 업무와 관련하여 형사소추가 되었을 때는 직무가 정지되는 정관에 의해 이 날 긴급 이사회를 통해 김종례 부원장을 선임한 것이다.

김종례 직무대행은 화가로 안성예총 회장을 역임했는데 20일 선임후 본지화의 통화에서 문화원장은 안성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두 분 부원장님과 임원, 회원,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잘 협력해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원장의 기소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문화원의 현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전임원장도 비위관련 재판으로 벌금형을 받아 직무대행으로 운영되다가 새로 선출된 원장마저 비위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A원장의 재판추이는 물론이고 문화원의 활동 등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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