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부의장, “안성발전 청사진에서 삼죽 · 죽산 · 일죽 등 동부권은 소외”
안정열 부의장, “안성발전 청사진에서 삼죽 · 죽산 · 일죽 등 동부권은 소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19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노선 삼죽 · 죽산 · 일죽 경유노선으로 변경하자”
“동부권에 산업단지 유치계획은 있는지? 동부권 인구유입 전략은 무엇인지?”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3월 18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이 3월 18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삼죽 · 죽산 · 일죽 등 동부권이 안성시의 각종 발전계획에서 소외되어 박탈감이 심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318일 열린 제17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안성은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스타필드 착공, 안성테크노밸리 조성 등 발전의 호재가 다가와 있지만 동부권은 소외되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권은 상수원 보호 지역으로 인한 규제는 물론, 수도권 정비계획, 한강수계 등 중첩규재로 3중고에 갇혀 있는 실정으로 동부권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정열 부의장은 우석제 시장에게 동부권에 산업 단지 유치계획을 갖고 있는지와 유치계획이 없다면 그 이유와 안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장기비전과 플랜을 답변해 줄 것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동부권을 위해 차별화된 인구유입 전략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평택에서 안성시 보개면과 백암, 부발읍을 연결하는 코스로 계획된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의 노선을 평택, 안성, 삼죽, 죽산, 일죽, 호국원, 부발읍으로의 연결을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이 구간에는 국립이천호국원과 유토피아추모관, 우성공원묘원 등이 있으며, 166천기가 안치되어 있어, 연간 130만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사업 타당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의원은 판단한다면서 이러한 제안에 대한 우석제 시장의 의견은 무엇인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정열 부의장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3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