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에 산업단지 유치계획은 있는지? 동부권 인구유입 전략은 무엇인지?”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삼죽 · 죽산 · 일죽 등 동부권이 안성시의 각종 발전계획에서 소외되어 박탈감이 심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3월 18일 열린 제17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안성은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스타필드 착공, 안성테크노밸리 조성 등 발전의 호재가 다가와 있지만 동부권은 소외되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권은 “상수원 보호 지역으로 인한 규제는 물론, 수도권 정비계획, 한강수계 등 중첩규재로 3중고에 갇혀 있는 실정”으로 동부권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정열 부의장은 우석제 시장에게 ▶ 동부권에 산업 단지 유치계획을 갖고 있는지와 유치계획이 없다면 그 이유와 안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장기비전과 플랜을 답변해 줄 것 ▶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동부권을 위해 차별화된 인구유입 전략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평택에서 안성시 보개면과 백암, 부발읍을 연결하는 코스로 계획된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의 노선을 평택, 안성, 삼죽, 죽산, 일죽, 호국원, 부발읍으로의 연결을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 이 구간에는 국립이천호국원과 유토피아추모관, 우성공원묘원 등이 있으며, 총 16만 6천기가 안치되어 있어, 연간 130만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사업 타당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본의원은 판단한다”면서 이러한 제안에 대한 우석제 시장의 의견은 무엇인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정열 부의장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3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