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부의장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
안정열 부의장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3.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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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에 실수요에 의한 산업단지 개발요청시 적극 유치 지원"

329일 열린 제 17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318일 있었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안정열 부의장(자유한국당)은 지난 318일 본회의에서 동부권 산업단지 유치계획, 인구유입계획, 25만평 시유지 활용방안 등 동부권 균형발전 활성화 대책,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사업에 대해 평택, 안성, 삼죽, 죽산, 일죽, 호국원, 부발읍으로 연결하는 노선변경 안에 대해 시정질문한 바 있다.

우석제 시장이 먼저 산업단지유치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우석제 시장은 동부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대규모 개발을 법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지역이고 특히, 산업단지의 경우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6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만 개발 가능하다면서 거기다가 경기도의 소규모 산업단지를 지양하는 도정방침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정기조로 2020년까지 경기도에 산업단지 공급물량이 축소되어 신규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동부권의 인구감소 등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경기도에 배정 된 물량 변화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실수요에 의한 산업단지 개발 요청 시 적극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권 인구유입 위해 안성비전 2035 계획에 동부권 지역의 자립적 상생 방안 포함

일죽면 화곡리 시유지 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우석제 시장이 3월 29일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우석제 시장이 3월 29일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동부권 인구유입에 대해 우석제 시장은 안정열 부의장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구유입을 위해 각종 재정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권에 도로기반시설 사업으로 173억원 편성,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등이수십억 규모로 동부권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경제와 더불어 문화, 복지, 교육, 환경과 같이 모든 분야가 함께 고루 발전되어야 비로소 인구가 유입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수립예정인 안성비전 2035 중장기 발전계획에 동부권 지역의 자립적 상생 방안을 포함시키고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생활SOC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발굴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동부권에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일죽면 화곡리 일원 25만평 시유지는 중부고속도로와 우성공원등에 인접한 임야로 도시계획상 보전이 원칙인 농림지역과 보전녹지지역에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민간의 투자의향이 있거나 대규모 재정사업 계획 시 우선적으로 검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석제 시장은 동부권은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각종 볼거리와 지역의 숙박시설을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고, 도시가스공급계획 용역에 동부권역을 반영하며 삼천리 도시가스와 동부권역 도시가스 설치를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기현 안전도시국장이 3월 29일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한기현 안전도시국장이 3월 29일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한기현 안전도시국장은 평택부발선 철도노선에 동부권을 경유하는 방안에 대한 안정열 부의장의 질의에 대해 답했다.

한기현 국장은 제안한 노선은 이미 국토부에서 사전조사 검토 용역시 함께 비교검토 되었던 노선으로서, 철도노선 연장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수요 부족에 따른 사업성(B/C) 확보가 불리하여 국가철도망 노선에서 제외된 사항이라고 답했다.

그렇지만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평택부발선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하여 충분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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