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테크노밸리, 경기도 지방산업 입지심의회 통과
안성테크노밸리, 경기도 지방산업 입지심의회 통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2.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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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개최 통해 우수기업 조기 유치”
안성테크노밸리 조감도
안성테크노밸리 조감도

안성시와 한화컨소시움이 추진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지난 124() 개최된 제42회 경기도 지방산업 입지심의회 결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경기도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에 안성시가 확보한 물량은 수도권 산업단지 개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경기도에 배정된 전체 산업단지 공급물량의 57%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85(26만평) 규모로 반도체 및 전자장비, 첨단, 지식 제조산업 등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일 규모로는 안성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안성 서북부 신성장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45번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이용하여, 평택 고덕산단, 브레인시티에 15분 내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용인시도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 세종 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 확충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입주희망 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배정이 결정됨에 따라 안성시와 한화컨소시움은 기업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프리마케팅을 통해 우수기업을 조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성테크노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물량확보 이후 우수한 입지 여건과 인근 지자체 보다 낮은 분양가로 미래가치 상승을 예상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110개 기업이 입주하여 약 3,2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한편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은 지난 1112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안성시도 이와 관련해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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