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종합) 일죽면 축산물 공판장 코로나19 확진자 60명으로 늘어
(상보-종합) 일죽면 축산물 공판장 코로나19 확진자 60명으로 늘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3.0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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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대상자 577명으로 파악, 그 중 320명은 6일 감사, 57명은 8일 검사
- 6일 검사한 320명 검사결과 나와...45명 재검사, 56명 확진
-재검사자와 8일 감사자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높아
- 안성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체계 구축

안성시 일죽면 축산물 공판장 관련 코로나 19 감염자수가 8일 오후 7시 현재 60명으로 늘었다.

이에 안성시는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36일 관내 확진자 2, 관외 확진자 2명을 역학조사 중 확진자 및 확진자 가족이 관내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해당 업체 관련자 전수 검사를 실시하여, 8일 현재 총 5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60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전수검사자 대상자는 577(공판장 근무자 90명과 협력업체 직원 포함)으로 그 중 6일 검사를 받은 사람은 320명이고, 8일 검사를 받은 사람은 57명이다.

나머지 200명은 거주지 인근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고 추가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6일 검사를 받은 320명 중 45명은 재검사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75명중 56명이 확진된 것이다.

60명중 안성에 주소를 둔 사람은 49명이며, 60명중 내국인이 39, 외국인이 21명이다.

320명중 재검사자가 45명이고 8일 검사자가 57명인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하게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작업장 전체를 방역소독 하였으며, 해당 영업장은 폐쇄명령 조치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8일 오후 4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관내 사업장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지역사회로의 전파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므로,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단계인 2단계보다 강화하여 3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앞으로 1주일간 관내 공공시설 및 공공체육시설 등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대한 운영과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또한 전면 중단하도록 지시하였다.

아울러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지인과의 사적모임 등을 자제하여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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