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용인·광주, 경강선 연장 추진 협약 체결...연장구간은 57.4km, 안성시 구간은 약 14.4km, 경제성 분석 B/C값은 0.81
안성·용인·광주, 경강선 연장 추진 협약 체결...연장구간은 57.4km, 안성시 구간은 약 14.4km, 경제성 분석 B/C값은 0.81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7.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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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 반영해 달라”건의문 채택
“국가철도망 동남부 지역 배분해 광역교통망 확충하기 위해 필요”

17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와 용인·광주시가 참여한 가운데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 건설 추진 공동협력 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관계기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안성·용인·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또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안성·용인·광주시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을 동남부 지역으로도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지역간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데 경강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강선 연장구간은 57.4km 구간에 안성시 구간은 약 14.4km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경제성 분석 B/C값은 0.81로 나타났다.

시는 협약식에 앞서 지난해 10월 용인·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신청한 바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강선 연장 철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철도가 없는 안성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성과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철도·전철 사업은 평택-안성-부발 철도,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철도사업 등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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