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환, “임원빈·김보라지지”...김학영, “자성후 경선승리 후보 당선 위해 최선”
양승환, “임원빈·김보라지지”...김학영, “자성후 경선승리 후보 당선 위해 최선”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3.04 23: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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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두 예비후보의 행보, 시민과 당원의 평가는?
양승환 예비후보(왼쪽)와 김학영 예비후보
양승환 예비후보(왼쪽)와 김학영 예비후보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두 예비후보의 행보가 엇갈렸다.

먼저 양승환 에비후보는 4일 반 8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임원빈 예비후보를, 안성시장 후보로 김보라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환 예비후보는 4일 미리 공개한 지지선언문에서 저는 이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새로운 안성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임원빈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즉 당의 결정에 승복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안성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차게 뛰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후보로 임원빈, 김보라 두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김학영 예비후보는 5일 밤 10시 경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제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 가진 후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영 예비후보는 제가 제일 불편하게 여긴 것이 바로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 가운데 어느 분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제 의사를 밝히는 일이었다. 직간접으로 그런 요청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계속 입을 닫고 있기도 쉽지 않으며, 흔히들 이렇게 하기도 하지만, 저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입장에서 먼저 한 사람의 당원으로 돌아가 제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안성의 권리당원과 시민분들께서 후보를 선택해주시면, 본선에서는 그 후보의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 안성의 변화를 위해서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저도 제가 아닌 다른 총선과 시장 후보 가운데에는 현재 제가 지지하고자 하는 후보가 분명히 있다. 저도 권리당원으로서 제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할 것이다. 하지만 제 생각은 지금은 제 스스로 자성의 시간을 갖는게 더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엇갈린 두 예비후보의 행보가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앞으로의 정치행보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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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2020-03-07 15:43:30
최고의 조합이다. 임원비 =김보라 민주당 동지여러분
제발 부탁합니다

끼리끼리 2020-03-05 08:57:20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양승환-임원빈-김보라 vs 이규민-윤종군 이라!

그래도 김학영씨가 현명해보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