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택 시의원, 「공도~양재」노선선정 관련 입장 밝혀
황진택 시의원, 「공도~양재」노선선정 관련 입장 밝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2.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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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황 의원이 「공도~양재」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선정을 불수용한 안성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9월 17일, 황 의원이 「공도~양재」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선정을 불수용한 안성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의회 황진택 의원은 지난 1118‘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대상에 공도시외버스정류장(안성)~양재역(서울)노선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3일 입장을 밝혔다.

해당 노선은 2019년 사업대상에 선정됐으나, 안성시의 비상식적인 행정으로 사업 추진이 좌초된 바 있다.

경기도 노선입찰제는 도가 제시한 새로운 형식의 준공영제 대중교통 정책으로서 노선에 선정된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교통비로 공공성이 강화된 광역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1182020년 사업대상 노선선정을 위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도~양재22개 노선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앞서 황 의원은 917일 열린 제182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019년 사업대상에 공도-양재 노선이 선정되었음에도 이를 불수용한 안성시 행정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황 의원은 선정된 17개 노선 중 지자체가 사업을 불수용한 곳은 안성시가 유일하다, “시민이 공익적 운송수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시가 박탈한 처사로 지금이라도 사업정상화에 매진해 2020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이에 안성시 실무부서는 불수용 결정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2020년 사업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2020년 사업대상 선정으로 공도터미널 이용 시민들은 빠르면 20207월부터 공도~양재광역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 의원은 이번 성과는 실무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잘못된 행정을 찾아내 이를 바로 잡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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