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트랙터야! 안성 쌀을 싣고 분단의 선을 넘자”, 4월 27일 임진각 거쳐 판문점으로...
“통일 트랙터야! 안성 쌀을 싣고 분단의 선을 넘자”, 4월 27일 임진각 거쳐 판문점으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4.12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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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트랙터 보내기 2019 영농발대식 열려

통일트랙터 보내기 안성운동본부가 410일 내혜홀 광장에서 통일트랙터 보내기 2019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상임공동대표인 우석제 안성시장이 안성 쌀을 실은 북한에 보낼 통일 트랙터를 직접 몰고 행사장에 입장하며 시작해, 통일트랙터 보내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마지막으로 박 터트리기이벤트로 막을 내렸다.

이날 트랙터에 쌀을 실은 것은 지난 19일 결성식에서 우석제 시장이 트랙터에 안성쌀을 실어 보내자고 전농에 공식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안성시장인 우석제 상임공동대표와 안성시의회 의장인 신원주 상임공동대표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영농 발대식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통일트랙터를 통해 남북의 평화와 협력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관호 사무국장은 오는 4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해 통일트랙터를 몰고 분단의 선을 넘어 판문점에 가는 것을 전농차원에서 통일부와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잘 되면 판문점까지 가고, 협의가 안되더라도 임진각까지 갈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는 공동상임대표인 우석제 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운석 경기도의회 의원, 박상순 안성시의원과 임원빈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 이주현 정의당 안성지역위원장, 김지은 민중당 안성지역위원장 등 안성의 기관사회단체장은 물론이고 신기영 서운농협조합장,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 정지현 금광농협 조합장,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 박봉순 안성 인삼농협 조합장, 최현주 안성가톨릭 농민회장 등 안성의 조합장과 농민관련 단체 회워들, 그리고 박준기 안성의료사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전농 박기수 부의장도 참석했다.

 

통일트랙터 보내기 운동은 전국농민회 총연맹에서 제안해 전국의 100개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안성의 통일트랙터 보내기 안성운동본부”(이하 안성운동본부)는 지난 319일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으며 안성의 각계각층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개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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