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고보조사업 신청할 계획
안성시가 안성을 지나가는 금북정맥 안성구간 26km(칠장산~서운산 엽둔재)를 그 주변 3개의 천년고찰(칠장사, 석남사, 청룡사)과 저수지 등 각종 자원과 연계해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 주친에 나섰다.(관련기사 참고)
안성시가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해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사전절차의 하나로 2018년 11월 21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관련 연구용역계약을 맺고 1월 25일 오후 2시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안성시의 자문위원과 국립공원 연구원 관련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연구원의 용역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질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연구원은 안성시 관계자등과 4일에 걸쳐 60km에 이르는 현장을 답사했다고 밝히면서 안성시의 금북정맥 구간에는 3대천년고찰(석남사, 칠장사, 청룡사)과 저수지(금광, 마둔, 청룡), 등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이들을 도시인프라와 연계하는 융복합형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등은 주변식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 유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성 확보, 주변 문학자원 등의 활용, 탐방객 특성 고려 등 사업계획 수립에 참고했으면 하는 사항을 이야기했고, 이에 대해 국립공원 연구원에서는 안성시에서 관련자료 등을 제공한다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총사업비가 1억9,400만원이며 용역기간은 오는 2019년 11월 20일까지로, 국립공원 연구원은 앞으로 오는 3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연구원은 이번 용역에 각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연구진으로 참여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등을 바탕으로 오는 3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신청결과는 오는 9월 확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