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도기동산성 종합정비계획, 내년 1월에 나온다...2일 용역 중간보고회
국가사적 도기동산성 종합정비계획, 내년 1월에 나온다...2일 용역 중간보고회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2.03 07: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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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동 산성 전경
도기동 산성 전경

지난 2016년 안성에서 최초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지만 주변환경이 정비되지 않아 시민들이 방문할 여건을 갖추지 못해 이를 정비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이 내년 1월 나올 계획이다.

도기동 산성은 한성백제시대에 처음 만들어져 고구려가 고쳐서 사용한 유적으로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학계의 일치된 견해다.

안성시는 도기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볕터건축사사무소와 중앙문화재연구원에게 안성 도기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맡겼으며, 7월 착수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122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참조)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발굴조사 현황 및 민속 대상문화재 현황 종합정비계획의 방향 도기동산성 활용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종합정비계획과 관련해서 주변에 분포한 유적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성유구 보전과 일부구간 복원, 지형회복, 문화재보호구역 범위확대, 편의시설 설치, 박물관조성, 탐방동선 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도기동산성 활용계획과 관련해서는 도기동 주민과 함께 하는 에코뮤지엄 조성 방안등이 제시되었다.

보고에 이어 토론에 나선 참석자들은 산성의 성격과 범위, 형태등을 제대로 알기 위한 지속적인 조사와 발굴의 필요성 주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주변환경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박물관 필요성 문화재 보호구역 학대 도기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안 등에 대해 대부분 의견을 함께하고 구체적 방향에 대해서는 용역기관에서 최종보고서에 담기로 했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임병주 안성시부시장은 시민들이 사적으로 지정되어 궁금해하는데 막상 가보지 못하고 정비도 안되어 있다. 우선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도기동산성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향후 도기동 주민을 상대로 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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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예상해봄 2021-12-03 10:15:44
막상 복원해보면 허접해 보일수도 있을 겁니다. 목책성이 뭐 대단하겠습니까? .달리 볼것도 마땅찮아서 안성시내 전망 본다고 가면될듯..........그보다 문화재부터 남안성IC어디를 통과해 전철이 온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