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 안성시의원 간담회, “기후위기시대, 안성시의회 역할이 중요”
기후위기비상행동 안성시의원 간담회, “기후위기시대, 안성시의회 역할이 중요”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5.17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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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제정에 협력기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BAU대비 37%감축) 맞추기 위해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적극적인 협조 강조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공동대표: 김사욱,장호균)12일 오전 10시 의회 소통회의실에서안성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이 안성시의회가 선제적으로 기후위기대응조례, 안성시 금고 지정조례,안성시 도시계획조례개성, 도시숲생태적 리모델링등의 조례제정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김사욱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 공동대표는 기후위기시대, 안성시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브리핑에서 안성은 온실가스 증가원인의 심각함과 증가율이 경기도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이에 대한 대응체계에서의 안성시의회 역할은 막중하다. 안성비상행동과 협력하여 필요한 조례제정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준비하자라고 역설하였다.

이에 신원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기후위기의 문제는 충분히 공감하며, 또한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와 어떻게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를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고,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과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앞으로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와 상호 협력하여 온실가스 저감 등으로 시민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앞으로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은 시의원간담회를 시작으로 안성시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과 안성시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적극 제안할 것이며 앞으로 중요한 지금부터 10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시의원간담회에는 신원주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유원형부의장, 안정열시의원, 박상순시의원, 송미찬시의원 5명의 시의원과 김사욱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공동대표, 이상영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최미아 안성두레생협 이사장, 이기범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안성시민연대 강병권공동대표 등 8명이 참석하였다.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은 지난 422일 지구의날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봉산로터리에서 6개 참여단체(안성두레생협,한살림 경기서남부생협, 천주교안성지구생태사도직공동체’,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안성시민연대)와 일반시민 등 30여명이 모여 공동행동 릴레이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기후위기 안성비상행동은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와 생태계의 파국으로부터 지구를 회복하기 위해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추진중인 온실가스 2030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법제화’, ‘기후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협약’,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이행방안 마련’,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 RE100 선언’, ‘금융기관 석탄 발전 투자 중단과 회수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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