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초, 원예치료 집단상담
용머리초, 원예치료 집단상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5.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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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초등학교(교장 정안나)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적응의 어려움 및 긍정적 상호작용의 기회의 부족함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안성 혁신지구와 연계한 원예치료 집단상담을 6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예치료 집단상담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및 정서적 성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으로 위축감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발견하며 시작됐다.

이에 따라 Wee-class를 주축으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프로그램 제공 방안들을 검토했으며 원예활동이 학교에서 학습하는 일반 교과과목처럼 정해진 정답이 없고, 미술이나 음악처럼 활동 결과물에 대한 개인의 편차가 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모든 대상자가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논의 하에 안성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통한 <마음 쑥쑥 원예치료 집단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마음 쑥쑥 원예치료 집단상담>은 원예 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며 개인에게 작품 완성이라는 성취감과 긍정적 경험을 느끼게 하고 서로의 작품을 보고 차이점을 관찰,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이해를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머리초등학교 정안나 교장은 작년 원예치료집단상담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 Wee-class 원예치료 집단상담 역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상호관계 회복, 자기효능감 등의 향상뿐 아니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420일을 시작으로 525일까지 주 1, 1~2학년군과 3~4학년군으로 나눠 각각 6회기(12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잔디씨앗을 이용한 잔디 인형, 토분, 마사, 색돌, 절화를 이용한 다육미니정원, 천연 모스를 통한 이야기꿈나무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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