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문기초등학교(교장 김영식)는 ‘학교가기 좋은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일 ~ 28일 이틀 동안 교문 앞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공도지구대 경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기초는 학교 앞이 38번 국도와 접해있어 등하굣길 사고의 위험이 높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학교가기 좋은 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학교에서는 신호 과속 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볼록거울을 설치하여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도 이에 발맞춰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의 의제로 지난 15일 선정되어, 학생 중심 학생자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회와 교직원, 공도지구대 경찰관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하여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 체온 측정 및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문기초등학교 김영식 교장은 “2021년도 문기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하여 ‘학교가기 좋은 길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