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고, 다소니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시작
한겨레고, 다소니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시작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4.28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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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고등학교(교장 정숙경) 자율동아리 다소니의 학생들이 한겨레고 다소니 사회적협동조합(이하다소니’) 오픈을 위해 노력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소니는 도서관과 연결된 공간을 활용한 북카페 형식의 학교 협동조합으로,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공간이다.

다소니는 기숙학교인 한겨레중·고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학용품·간식거리 등을 제공하는 학교 협동조합이다.

다소니 동아리 학생들은 다소니가 설립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많은 활동을 했다.

지난 46, 다소니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다소니 동아리 학생들은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협동조합의 물품들을 판매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다소니를 이용한 이성주 학생은다소니를 통해 원하는 간식을 사는 것도 좋지만 이것이 활성화되어 다시 우리에게 그 혜택을 돌려준다고 하니 더 좋다.”라며 더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다소니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직접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설미 학생은우리 다소니는 처음 설립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의 주도로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한 가게로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렇게 친구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다소니가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겨레고 다소니 사회적협동조합 담당 채현진 교사는우리 학생들의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의 성과는 단순히 아이들이 사회적 경제 개념을 배우고, 실질적인 경제 학습의 효과를 넘어서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올바른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이것을 발판 삼아 자신감 향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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