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초, 2021년을 학생 참여의 학교자치 원년으로
안성초, 2021년을 학생 참여의 학교자치 원년으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4.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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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초등학교(교장 안중경)2021년을 학교자치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치 역량을 키워 학교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6학년부에서는 지난 3월 구성된졸업앨범 선정 소위원회6학년 학생대표들을 포함시켜 앞으로 졸업앨범 제작의 전 과정에 학생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대표들은 사전 조사를 통해 졸업앨범 선정과 관련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졸업앨범 업체 선정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머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도 학생들을 하나의 주체로 인정하고 함께 민주적으로 소통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학생이 참여하는 행복한 교육급식을 실천하기 위해 4월간 학생 급식 희망메뉴 이벤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희망하는 메뉴를 받아 다음 달 급식에 반영하는 이벤트이다. 4월간 많은 학생이 참여했고, 이들 중에서 많은 학생이 희망한 메뉴들은 급식실에서 실제로 5월 급식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를 통해 선정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 나아가 음식물쓰레기도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지난 21일 비봉관(강당)에서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회 임원 2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윤○○ 학생은 학생자치회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성초등학교 안중경 교장은 학생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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