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20년 기준 전국 시군구별 경지면적을 지난 2월말 발표했다.
안성시의 경지면적은 14,563ha로 그 중 논이 8,063ha, 밭이 6,500ha로 나타났다.
안성시의 경지면적은 경기도에서 화성시(20,086ha), 평택시(17,478ha), 이천시(16,175ha) 다음으로 많은 것이지만, 매년 그 면적은 감소하고 있다.
안성시의 경지면적과 관련해 통계청의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95년 안성시의 경지면적은 18,569ha(논 12,051, 밭 6,518ha)였다.
이러한 경지면적은 몇 몇 해 잠시 늘기도 했지만 결국 줄어들어 2020년에는 1995년 대비 21,6%(4006ha)나 감소한 것이다. (표 참조)
국제 규격 축구장 1개의 면적이 7,140㎡임을 감안하면 축구장 5,610개 분량의 경지면적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밭의 경우 1995년 6,518ha에서 2020년 6,500ha로 거의 변화가 없지만 논의 경우 18,569ha에서 14,563ha로 대폭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2020년 경지면적은 1,565천ha로 전년 대비 1.0%(16천ha) 감소했다. 경지면적 중 논 면적 824천ha(52.7%)와 밭 면적 741천ha(4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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