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안성주소 둔 개인 19명, 법인 10명, 체납액은 131억여원
국세청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안성주소 둔 개인 19명, 법인 10명, 체납액은 131억여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2.21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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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 6일 고액·상습체납자 6,965, 불성실 기부금단체 79, 조세포탈범 35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공개하였다.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다.

이번에 신규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은 19명이고, 법인주소가 안성인 법인은 10명이다.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이 체납한 금액은 모두 합하면 무려 956,500만원에 달하고,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사람은 원곡면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체납액이 117,900만원에 달한다.

안성에 주소를 둔 법인 체납액은 모두 합하면 361,700만원이며,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법인은 죽산면에 주소를 둔 제조업체로 체납액은 64,500만원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법상 의무 위반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공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여 공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신규 2,788명의 명단을 지난 1118일 별도로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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