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안 들어온다면 몇 번이고 1인시위 할 것”
“도축장 안 들어온다면 몇 번이고 1인시위 할 것”
  • 시사안성
  • 승인 2018.06.1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째 도축장 반대 1인 시위 이어져, 19일에는 양성면에서 반대 집회 계획
19일 도축장 반대 1인시위에 나선 박상현 이장, 이번이 세번째다
19일 도축장 반대 1인시위에 나선 박상현 이장, 이번이 세번째다

양성면 도축장설치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도축장 반대” 1인 시위가 지난 18일에도 이어졌다.

18일에는 지난 5181인시위에 나섰던 석화2리의 박상현 이장과 박상기 반장이 한달만에 다시 나란히 1인시위에 나섰다.

박상현 이장은 지난 67일에도 1인시위에 나서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현 이장은 그동안 할 말은 다했다. 냄새나고, 주민이 싫어하는 시설이 들어와야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그것이 양성주민 대다수의 생각이고, 반듯이 도축장을 막겠다는 생각이다. 이번이 세 번째인데 도축장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몇 번이고 1인시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19일 도축장 반대 1인시위에 나선 박상기 반장, 이번이 두번째다
19일 도축장 반대 1인시위에 나선 박상기 반장, 이번이 두번째다

박상기 반장도 이번이 두 번째 1인시위인데, 세 번 네 번이 되어도 상관없다. 도축장이 들어오지 않으면 된다. 일죽의 도축장만 봐도 원주민은 고작 2명 고용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에게 도움될게 없는 것이다. 도축장이 포기될때까지 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장이 마음을 써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514일 시작한 도축장 반대 1인 시위는 18일로 23일째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인원은 연 46, 참여시간은 모두 92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렇듯 주민들이 반대하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로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한편 양성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도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19일 양성면에서 반대 시위를 할 계획이다.

당초 15일로 계획되었던 주민설명회가 19일로 연기되었는데, 설명회 날짜에 맞추어 반대시위를 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