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주당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한다”..312일째 이어진 도축장 반대 1인시위
“안성민주당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한다”..312일째 이어진 도축장 반대 1인시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9.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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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주도하고 있는 1인시위가 22일에도 이어졌다. 다시 시작한지 57일째이며, 반대대책위 주민들의 1인시위 날짜도 312일로 늘었다.

181인시위에는 한경선 위원장과 양성면 덕봉리 주민 오교근씨가 참여했다.

한경선 위원장과 오교근씨는 지난 18일 안성민주당에 도축장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시민들이 알고 있는바와 같이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이규민 국회의원이 도축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김보라 현 시장도 도축장의 문제점을 잘 안다며 재검토하겠다고 이야기해 사실상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안성민주당은 도축장 문제에 대해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 도축장에 대한 입장은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고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그것이 지난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에 부응하는 길이다. 안성민주당의 적극적인 대응과 도축장이 하루빨리 취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 2018년부터 반대활동을 이어온 대책위는 축산식품복합산단(도축시설) 공공갈등조정협의위원회가 마무리 되어 이제 안성시가 경기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의에 심의 요청 여부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안성시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양성면 주민들이 이처럼 반대하는 도축장은 축산식품복합산단내에 조성되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주민들은 한천을 비롯한 인근지역 환경오염과 악취와 소음, 교통난 등의 이유는 물론이고 안성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시위와 1인시위, 서명운동 등을 통해 반대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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