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노조, “인사위원회 참여해야”거듭 강조
시설관리공단노조, “인사위원회 참여해야”거듭 강조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9.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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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일)이 거듭 시설관리공단의 인사행정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며 인사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조는 본지의 관련 기사가 나간 후 14일 시설관리공단 경영진의 해명에 반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관련기사 참조)

김상일 위원장은 시설관리공단 경영진이 해명한 내용을 보면 규정을 어긴 것을 해명하지 못한 것도 있고, 노조에서 지적한 본질을 외면한 내용도 있다. 노조에서 지적한 내용의 본질은 편파적 인사행정이다. 그 단적인 예를 들자면 직원중 한 명은 유아휴직 기간중 회사 모르게 다른 일을 하다 적발되어 강등되고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음주운전을 숨긴 직원은 정직 3개월을 받았다고 하지만 숨긴 사실에 대해서는 징계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 인사에 대한 불공정한 처리다. 즉 경영진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관대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갑질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한 불공정한 인사의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그러한 불공정을 바로잡고 시민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조가 인사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조의 주장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노조의 주장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안성시에 집중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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