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 발대식
‘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 발대식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6.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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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체가 되어 안성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그 현장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지난 29일 양성면사무소에서 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20일 역사마을 개장식 행사를 가진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양성면 독립운동 역사마을 만들기3.1 독립운동 역사 속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서 양성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전 국민이 찾는 역사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양성면 주민들이 직접나서 공동위원장으로 독립운동 유족이기도 한 이광선씨와 정상진 양성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성면의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위원으로 참석한 추진협의회를 만든 것이다.

29일 발대식에는 추진협의회 위원들은 물론이고 김보라 안성시장, 양운석 도의원, 유광철 시의원,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진협의회는 100년 전 당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옛 주재소, 옛 우편소, 옛 면사무소 등 역사적 공간 복원 및 재현사업,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진행, 특성화된 역사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선 위원장은 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양성면이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남한 유일의 3대 실력항쟁지로서의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한 방문객 유치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정상진 양성면장은 안성 3.1운동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2일간의 해방 첫 시위 현장인 양성면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길 바란다, “역사마을로서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추진협의회 활동에 양성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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