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회의원 선거인수는 155,021명, 2016년대비 9,842명 증가
안성시 국회의원 선거인수는 155,021명, 2016년대비 9,842명 증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4.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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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인수는 외국인 포함, 255,640명, 2018년 대비 6,014명 증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선거인수를 확정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보면 안성시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인구수는 183,587(재외국민 215명 포함)이며 그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인구수 대비 84.4%155,021명이다. 그 중 남자는 79,642, 여자는 75,379명이고, 세대수는 82,725세대다. (1 참조)

이러한 선거인수는 2016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인수 145,177명에 비해 1만명 가까이(9,842) 늘어난 것으로 선거연령 하향과 인구수 증가 등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보이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공도읍이 45,379(남자 22,750, 여자 22,629)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안성2동과 안성3, 안성1, 대덕면이 잇고 있다

안성시장선거의 경우 인구수는 184,189명이고, 그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인구수 대비 84.5%155,640(남자 79,930, 여자 75, 710)으로 국회의원 선거수보다 많다. 이는 외국인 602명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거인수는 지난 2018년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당시 선거거인수 149,626명에 비해 6,014명이 증가한 것인데, 읍면동 선거인수 순위는 국회의원 선거인수와 같다.

 

안성 선거인 연령병 인구 분포는 50대가 가장 많고, 60대 이상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는 안성시의 연령대별 분포를 알 수 있는 자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안성시가 20203월말 기준으로 공개한 안성시 인구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203월말 기준 안성시의 인구는 183,751명으로 선거인수 산정을 위한 324일 기준 인구 183,587명과 큰 차이가 없고 18세 이상 인구수도 155,205명으로 역시 확정된 선거인수와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20203월말 기준 연령대 분포 구성률을 보면 안성시 선거인수의 연령대를 매우 근접하게 파악할 수 있다.

20203월말 기준으로 18세 이상 인구 155,205명에서 각 연령대가 차지하는 인구 분포 구성률을 보면 10대는 4,256(2.74%), 20대는 21,688(13.97%), 30대는 23,318(15.02%), 40대는 29,965(19.31%), 50대는 30,871(19.89%), 60대는 23,534(15.16%), 70대는 13,281(8.56%), 80대는 7,294(4,70%), 90세이상은 998(0.64%)으로 나타났다.(2 참조)

이는 중앙선관위가 밝힌 전국 선거인 연령대별 분포와 비교했을 때 안성은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대비 약 1.76%가량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총 43,994,247명의 유권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전체 인구수 51,843,268명의 84.9%에 해당하며, 재외선거인 26,048명이 포함되었다. 20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수 42,100,398명 보다 1,893,849명이 증가하였다.

국내 선거인명부(43,968,199)를 기준으로 보면, 10115만여 명(2.6%), 20680만여 명(15.5%), 30699만여 명(15.9%), 40836만여 명(19.0%), 50865만여 명(19.7%), 60644만여 명(14.6%), 70대 이상 557만여 명(12.7%) 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179만여 명(49.6%), 여자가 2,217만여 명(50.4%)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6만여 명(25.2%)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26만여 명(0.6%)으로 가장 적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324일 현재 구··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325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안성 투표율에 관심, 10일과 11일에는 사전투표

표3) 안성 사전 투표소
표3) 안성 사전 투표소

선거인수가 확정됨에 따라 관심은 투표율에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6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안성 투표율은 53.58%였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투표율은 54.82%로 각각 전국 투표율 58%60.2%보다 낮았었다.

특히 올해 선거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등으로 인해 투표율이 더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높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2일 발표한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중 7(72.7%)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해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성의 경우 투표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조직률이 높은 쪽이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성의 조직률은 현재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앞서있다는 평가이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당세도 크게 확장되어 당원만 2만여명에 이른다는 것이 안성지역위원회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안성 선거 투표율과 선거결과는 앞으로 안성의 선거풍향을 예측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전투표 기간(410~ 411)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데 안성의 사전투표소는 표3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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