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유세·현수막·벽보·홍보차량....필승다짐하며지지 호소
선거운동 첫날, 유세·현수막·벽보·홍보차량....필승다짐하며지지 호소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4.03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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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여론조사, 72.7% “반드시 투표할 것”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안성시내 곳곳에는 각 후보진영의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에 나서고 현수막이 나부끼는가 하면, 벽보도 부착되기 시작했다. 또 선거홍보차량도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먼저 안성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2일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와 김보라 시장후보는 2일 오후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출동한 가운데 서인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규민 후보와 김보라 시장 후보는 안성발전을 위해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와 이영찬 시장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선거운동원들이 대거 출동한 가운데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학용 후보와 이영찬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안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있는 4선의원을 만들고, 부지런하고 일잘하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기영 후보측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란하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지 않고 다른 후보들보다 음악의 크기를 낮추고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내 고장 안성이 정치적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되며, 시장은 정당공천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소외된 안성 손해 보는 안성을 끝내고 안성의 이익과 안성 시민의 이익을 지켜내 시민들의 생활이 나아지게 하려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43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6,370여 곳에 첩부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2일 안성시내 곳곳에도 선거 벽보가 부착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각 후보진영에서는 자신의 대표 공약이나 구호를 적은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첨했는데, 어떤 후보는 지역에 따라 맞춤형 공약을 내건 현수막을 부착하기도 했다.

그리고 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홍보차량도 등장해 거리를 누볐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8(81.2%)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중 7(72.7%)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이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는 45일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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