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040 산업체 근로자 건강관리 취약
안성, 3040 산업체 근로자 건강관리 취약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5.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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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직장인 대상으로 당뇨병 선별검사 실시
▶ 고혈압·당뇨병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80%이상 예방 가능

안성시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관내 산업체를 매주 방문하여 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미인지자 또는 당뇨병 전단계자 선별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년층은 안성시 인구구조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층이면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다.
이에 안성시보건소에서는 100세 건강버스를 타고 산업체로 나가서 당뇨병 선별을 위한 당화혈색소검사 뿐만 아니라 혈중지질 4종검사, 골밀도, 체지방검사, 의사상담 및 금연상담까지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 5월 현재까지 검사시행 결과 총검사자의 7.1%는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38.4%는 당뇨병 전단계로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안성시에 거주하는 중년층의 만성질환관리, 특히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매우 시급함을 알려준다.
산업체에서 근로자들의 보건관리가 취약하거나 당뇨선별검사를 원하는 산업체가 있다면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678-5754)으로 검사를 의뢰 하여 다양한 건강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보건소장 이영석)는 “당뇨병과 고혈압 관리의 중요함은 이미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고, 건강관리 취약계층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한창 일하느라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3040세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해 교육 및 상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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