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바른미래당 전 지역위원장 5일 탈당, ‘안철수신당(가칭)’ 합류...21대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가칭)으로 출마
이상민 바른미래당 전 지역위원장 5일 탈당, ‘안철수신당(가칭)’ 합류...21대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가칭)으로 출마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0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민 전 위원장
이상민 전 위원장

이상민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은 안철수 신당(가칭)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5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탈당 전 지역 당원에게 탈당 목적과 신당 합류 절차를 밝혔으며, 탈당과 동시에 안철수 신당(가칭) 추진 위원회에 합류해 창당을 준비 중에 있다. 이 위원장은 4년 전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전 대표 임기 중 중앙당 당무 위원, 스마트 정당위원장, 조직 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당 대변인 등을 맡아왔다. 그리고 2017년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공보단, 2018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수행단장을 수행했다.

이 전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철수 신당(가칭)을 통해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가칭)은 오는 9일 발기인 대회, 3월 1일 창당 예정 중에 있다. 이 전 위원장은 현재 신당 창당에 매진하면서 지역 출마 계획을 동시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초 창당 작업이 완료되면 공식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이 전 위원장은 “2016년 녹색 돌풍의 주역 국민의당을 선택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수십 년간 기득권 양당이 독점한 나쁜 정치를 바꾸자는 국민들의 열망 속에 창당되었다. 국민의 기대 속에 국민의당은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6.74%라는 정당 지지도를 얻었다. 창당중인 안철수 신당(가칭)은 다가올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불공정에 분노하는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서 정치권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안철수 신당(가칭)은 실용적 중도정당 건설의 장도에 나선 것이다. 2020년 4월 국가와 지역에게 좋은 정치를 선보일 중도정당의 성공을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민 전 위원자이 출마의지를 공식 밝힘에 따라, 안성의 21대 총선은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김학용 국회의원, 그리고 이상민 전위원장의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