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1인시위 237일째, “도축장 반대하는 후보 지지할 것”
도축장 반대 1인시위 237일째, “도축장 반대하는 후보 지지할 것”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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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 2018년 이후 237일째 이어졌다.

지난 201891, 2019년에는 621일부터 1231일까지 128일을 이어했으며, 올해도 1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37일째인 4일에는 양성면 구장리 주민 이천우씨와 산정리 주민 장진희씨가 1인시위에 나섰다.

이천우씨와 장진희씨는 선거가 다가온 만큼 선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여야를 떠나서 도축장에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한다. 맞는 이야기다.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이고, 환경적으로나 안성지역경제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도축장을 반대하는 시장과 국회의원을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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