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으로 바느질과 미싱을 배워 힘든 노동의 댓가로 고향의 부모형제 뒷바라지를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직접 바느질을 하고, 미싱을 돌려 자식들 옷을 만들고 수선하면서 평생을 정직하게 살아온 세대, 이제는 “어르신”으로 불리기도 하고 “시니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안성맞춤 시니어 클럽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 “은빛 재단사”가 3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발전시키고 지역상생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중 3일 활동을 시작한 은빛재단사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손수 미싱 봉제 등의 작업을 하여 의복(단체복, 앞치마등)을 제조해 유통 판매하는 시장형 사업단이다.
3일 첫 활동에는 사업의 대박을 기원하는 소박한 마음을 담아 떡 절단 등의 기념행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는 은빛재단사의 파이팅을 위하여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법인 기관인 안성시 새마을회 김진원 회장, 김종인 협의회장, 전선숙 부녀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은빛재단사 참여자 8명과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어르신들 안전사고 없는 무탈한 가운데 대박이 나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진원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일자리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곳에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안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