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내최초로 여성 유방암 조기발견 위한 업무협약
안성시, 국내최초로 여성 유방암 조기발견 위한 업무협약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12.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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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주)베르티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3자 협약
미량 혈액으로 유방암 조기판정 기술 적용....국내최초

 

안성시는 10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베르티스와 여성친화 예방보건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최초로 향후 경기도내 타시군에서도 업무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안성시민의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하여 공동 협력하여 안성시민의 암 예방 및 건강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방암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발병자수 1위로 전이가 쉽게 되는 특성상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에 참여한 베르티스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등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마스토체크유방암 조기 판정 기술은 조기에 소량의 혈액으로 유방암을 조기 판정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마스토체크는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제조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성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산학협력단도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 했다.

이 날 업무협약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이사, 한세대학교 윤준영 산학협력 단장이 참여했으며,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황진택 안성시의원, 박창양 안성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환 부시장은 ·관이 함께하는 협약으로 여성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복지가 증진되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원주 의장도 이번 협약이 안성시 여성복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성시가 이번 업무협약에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한 황진택 의원은 이번 협약이 안성시 여성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진하게 되었다. 여성건강 증진시킬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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