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고 헛되지 않아야”...다시 시작한 도축장 반대 1인시위 55일째
“주민 수고 헛되지 않아야”...다시 시작한 도축장 반대 1인시위 55일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9.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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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910일에도 계속되었다. 지난 6211인시위를 다시 시작한 후 55일째다.

10일에는 덕봉리 주민 오세빈씨와 방축리 주민 최완수씨가 1인시위에 참여했다.

오세빈씨와 최완수씨는 도축장이 빨리 취소되어야 한다. 어느날 도축장 문제가 주민도 모르게 불거져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도축장 문제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순리대로 도축장이 취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반대하는 도축장은 대기업인 선진이 양성면 석화리 산 4번지 일원 7만여평의 부지에 조성하는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로 이곳에는 하루에 돼지 4천마리, 4백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안성시는 지난 93일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공공갈등 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도축장 문제를 공론화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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