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에서 미양농협 앞까지 10,3km 4차선으로 확·포장
성환에서 미양농협 앞까지 10,3km 4차선으로 확·포장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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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민설명회 개최, 안성구간은 4.2km
성환~입장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4차선으로 확포장되는 성환~입장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안성구간 4.2km가 포함되었다

국지도 70호선 중 일부구간인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성환중앙로 68)에서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양지리 (미양로 409, 미양농협 앞)에 이르는 도로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폭원 17.5m)로 확·포장된다.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은 지난 621일 오전에는 성환읍에서 오후에는 미양면 사무소에서 성환~입장 도로건설공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개된 자료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성환~입장 도로건설사업은 2020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사업으로 지난 20185월 성환-입장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면서 본격 시작되었다.

설계속도는 70km/hr이고 사업시행과 승인은 모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인데, 지난 611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제출 및 관계기관 접수가 이루어졌고, 이 날 주민설명회를 한 것이다.

대안별 계획 비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비교1안이 타당한 것으로 검토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비교1안 등 4개의 노선을 제시하면서 입지비교 검토결과 기술적, 사회.환경적 및 경제성 측면을 종합 검토한 결과 비교1안이 타당한 것으로 검토되었다고 밝혔다.

즉 비교1안이 성환에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의 주요시설물 저촉을 완전배제하고, 기존마을 완전 우회통과로 민원발생 최소, 입장천 및 청룡천 횡단 장대교량 연장 최소화 구조물 계획으로 경제성 확보 및 우량농지 편입을 최대한 줄였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안전사고 예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선이라는 것이다.

비교 1안에 따르면 공사구간은 총 10.3km로 그 중 안성구간은 4.2km로 구간 주변에는 개정초등학교와 미양초등학교, 미양면사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노선 위치도(위성사진)
노선 위치도(위성사진)

공사구간에 들어서는 인공구조물인 교량은 모두 9개인데 그 중 안성구간에는 개정교(연장 5m), 고지교(연장 4m) 등 용수로를 횡단하는 소규모 교량 2개와 지방하천인 청룡천을 횡단하는 연장 150m의 진촌교가 있다.

이 공사에 대해 미양면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국지도 70호선 중 미양농협 앞에서 신기리에 이르는 약 2.5km구간의 2차선 도로도 4차선으로 확장하길 바라고 있다.

성환~입장 도로건설사업은 향후 주민의견수렴후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협의, 보상 등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010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21일 미양면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21일 미양면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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