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 학교이고, 마을이 교육입니다” 안성 미래교육 혁신 포럼 열려
“안성이 학교이고, 마을이 교육입니다” 안성 미래교육 혁신 포럼 열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9.06.02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들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해야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과 안성시(시장 우석제)531일 오후 3시부터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안성이 학교이고, 마을이 교육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9 안성 미래교육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531일 열린 포럼에는 34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 교육관계자 그리고 마을의 교육활동가들이 모여 안성혁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포럼은 먼저 이수광 경기도 교육연구원 원장이 경기교육의 지향과 혁신교육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전광수 안성교육지원청 교수학습 지원과장이 안성혁신교육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의제발제를 했다.

의제 발제에 대한 지정토론은 박상순 안성시의회 의원이 혁신교육, 배움과 성장을 위한 연대”, 유재하 한경대학교 교수가 안성 교육의 내실과 성장에 관한 제언”, 이상헌 한국예총 안성시지회장이 혁신교육과 시민의 역할”, 김치량 대덕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 교사의 작은 움직임”, 배지영 경기창조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이 나로부터 시작된느 변화, 혁신교육”, 남승현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우리 학생들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포험에 대해 교육이 학교의 담을 넘어 어떻게 마을과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토론의 시간이 되었다. 안성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기반한 교육으로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추후 이를 더욱 심도 깊게 논의하는 협의체를 조직하여 운영할 필요성에 공감하였다고 평가했다.

이 날 혁신포럼에서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안성에서 마을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희전 음악가가 특별공연으로 투우사의 노래”, “이룰 수 없는 꿈”, “시간에 기대어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민주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어른인 우리의 인식부터 변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위대한 여정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자’” 당부했다.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작과 함께 제1회 혁신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포럼으로 안성혁신교육을 위한 논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