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신규 개인 28명, 법인 10명, 법인 대표자의 주소가 안성인 경우도 7명
국세청이 12월 5일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7,158명(개인 5,022명, 법인 2,136개 업체)의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였다.
이 중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이 28명 법인이 10명이고, 법인대표자의 주소지가 안성인 사람이 8명인데 중복을 제외하면 모두 45명이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중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은 28명이다. 이중 최고액 체납자는 금광면에 주소를 둔 김아무개씨로 체납세금은 15억8,300만원에 달한다. 2위는 삼죽면에 주소를 둔 최아무개씨로 15억4,3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이들 28명의 체납액은 160억4,800만원에 달한다.
안성에 주소를 둔 법인은 10명으로 이 중 1명은 대표자의 주소도 안성으로 되어있고 다른 법인의 경우 대표자의 주소는 안성이 아닌 다른 곳이다.
법인중 최고액 체납법인은 대덕면에 주소를 둔 ㈜D회사로 체납액은 10억400만원이다.
이들 10개 법인의 체납액은 50억 7,200만원이다.
2018년 신규로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의 체납세금액은 211억1,600만원이다. 또 법인대표자의 주소가 안성인 경우는 8명인데 이 중 1명은 법인의 주소도 안성으로 되어 있어 이를 제외하면 7명이 된다.
이들 7명의 법인이 체납한 세금은 32억3,400만원이다.
결국 이번에 새로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중 안성과 관련있는 법인과 개인을 모두 합하면 45명이며,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무려 243억5,000만원이 된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 체납자는 모두 206명이며, 이 중 최고 체납자는 지난 2014년 공개된 강아무개씨로 체납액은 97억6,600만원에 달한다.
또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체납 법인은 모두 80개로, 이 중 최고 체납법인은 지난 2011년 공개된 J회사로 체납액은 30억9,500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국세청에서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7,158명의 총 체납액은 5조 2,440억 원이며 그 중 개인 최고액은 250억 원, 법인 최고액은 299억 원이다.
국세청은 명단 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조사를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