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액상습체납자 45명, 체납액은 243억5,000만원
안성 고액상습체납자 45명, 체납액은 243억5,000만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12.09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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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5일 누리집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안성 신규 개인 28명, 법인 10명, 법인 대표자의 주소가 안성인 경우도 7명
국세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국세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국세청이 125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7,158(개인 5,022, 법인 2,136개 업체)의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였다.

이 중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이 28명 법인이 10명이고, 법인대표자의 주소지가 안성인 사람이 8명인데 중복을 제외하면 모두 45명이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중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은 28명이다. 이중 최고액 체납자는 금광면에 주소를 둔 김아무개씨로 체납세금은 158,300만원에 달한다. 2위는 삼죽면에 주소를 둔 최아무개씨로 154,3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이들 28명의 체납액은 1604,800만원에 달한다.

안성에 주소를 둔 법인은 10명으로 이 중 1명은 대표자의 주소도 안성으로 되어있고 다른 법인의 경우 대표자의 주소는 안성이 아닌 다른 곳이다.

법인중 최고액 체납법인은 대덕면에 주소를 둔 D회사로 체납액은 10400만원이다.

이들 10개 법인의 체납액은 507,200만원이다.

2018년 신규로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의 체납세금액은 2111,600만원이다. 또 법인대표자의 주소가 안성인 경우는 8명인데 이 중 1명은 법인의 주소도 안성으로 되어 있어 이를 제외하면 7명이 된다.

이들 7명의 법인이 체납한 세금은 323,400만원이다.

결국 이번에 새로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중 안성과 관련있는 법인과 개인을 모두 합하면 45명이며,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무려 2435,000만원이 된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 체납자는 모두 206명이며, 이 중 최고 체납자는 지난 2014년 공개된 강아무개씨로 체납액은 976,600만원에 달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안성에 주소를 둔 체납 법인은 모두 80개로, 이 중 최고 체납법인은 지난 2011년 공개된 J회사로 체납액은 309,500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국세청에서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7,158명의 총 체납액은 52,440억 원이며 그 중 개인 최고액은 250억 원, 법인 최고액은 299억 원이다.

국세청은 명단 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조사를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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