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전과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 즉각 사퇴하라”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전과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 즉각 사퇴하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4.03.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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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최미금 회장과 회원들은 27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4290-44에 위치한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경기도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그리고 보다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당사자인 윤종군 후보는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기준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한 해에 15,000건으로 2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2018년 윤창호법 제정을 통해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여전히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도 대낮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에서 9살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따라서 음주운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전과자를 공천한 민주당은 즉각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위험운전 치사상죄 전과자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게 된다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 수 있고 또한 음주운전 사고로 억울하게 사망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감안해서라도 윤종군은 절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라고 강조하며, “우리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도덕성 자질미달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윤종군 후보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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