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22일 끝나고 후보들의 기호도 결정되었다.
안성에서는 22일 추가 후보등록자가 없어 전날 등록한 세 명의 후보가 의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를 배정받았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기호2번 국민의힘 김학용, 기호7번 개혁신당 박경윤이 그 주인공이며, 관심을 모았던 무소속 이영찬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윤종군 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꼭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필승을 다짐하며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 등을 지내며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안성의 변화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용 후보는 이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거리유세에서“안성은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야당 초선 의원보다 집권여당 5선 의원이 잘 해낼 수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는 마지막 도전이다. 제가 평생을 바쳐온 안성 발전을 위해 남은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 부디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경윤 후보는 이 날 별다른 입장표명없이 아침인사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이어나갔는데, 전 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 안성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안성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안성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바 있는 무소속 이영찬 예비후보는 22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면서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로서 안성의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종군, 김학용, 박경윤의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되어 안성시민의 선택이 주목된다.
향후 3월 28일부터 4월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오는 4월5일부터 4월6일까지 사전투표, 그리고 4월10일 본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재준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