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었다. 후보등록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첫날인 21일에 안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와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 개혁신당 박경윤 후보 등 안성시에서는 모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등록한 후보의 기본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윤종군 후보는 1972년생(51세)으로, 직업은 (재)민주연구원 부원장, 학력은 경기대학교 대학원졸업(직업학박사), 경력은 (전)문재인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이며, 재산신고액은 295,239천원이다. 병역은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며, 납세실적은 20,279천원이고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전과기록은 1건(2011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이며, 입후보 횟수는 1회다.

김학용 후보는 1961년생(62세)으로, 직업은 국회의원, 학력은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졸업, 경력은 (현)국회의원, (전)국회 국방위원회 ·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며, 재산신고액은 2,076,868천원이다. 병역은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며, 납세실적은 50,184천원이고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전과기록은 없고, 입후보 횟수는 8회다.

박경윤 후보는 1964년생(59세)으로, 직업은 정당인, 학력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민사절차법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이며, 경력은 (전)안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전)안성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이며, 재산신고액은 1,833,848천원이고,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전과기록은 1건(200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이며, 입후보 횟수는 1회다.

각 후보는 이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후보등록 사실을 알리며 시민들게 인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먼저 “12년만의 재도전”이라면서 “안성시민께서 보내주시는 압도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윤종군 개인에게 보내는 성원이 아니라 안성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라는 안성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진짜 수도권 안성을 완성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 일부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먼저 “이번 선거는 저의 마지막 국회의원 도전”이라고 적었다.

이어 “28살 때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서 36년 동안 안성을 위해 제 평생을 바쳤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시민께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달라. 특히 시민의 가장 큰 염원인 '안성 철도' 착공을 꼭 이루고 싶다. 철도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이는 어렵다. 집권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 5선 국회의원,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힘으로 저 김학용이 반드시 해내겠다. 부디 모처럼 찾아온 발전의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안성시민께서 도와주시기 바란다. 마지막이기에 더 간절하다. 제가 안성 발전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적었다.

개혁신당 박경윤 후보는 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하는 사진과 함께, 먼저 “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민사절차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성시민 박경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인재의 싹을 짓밟는 타락한 정치 어둠의 정치를 몰아내고 인재를 싹을 키우는 정의로운 정치 밝은 정치를 만들기 위하여 2024년 3월 21일 오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성시 후보자등록을 하였다. 38번 국도를 하루 빨리 완공하여 안성시민의 교통불편을 해결하고 안성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안성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안성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겠다. 안성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각 후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