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지난 3월 14일 “디지털 금융교육”이란 이름으로 스마트폰 이용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고삼농협 원로청년회,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여성산악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0여명의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협중앙회 경기상호금융 마케팅지원단에서 지원하였으며, 스마트폰의 간단한 조작법(무음모드 설정, 문자발송 등)부터 NH콕뱅크 이용방법까지 실습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윤병환 조합원(고삼농협 원로청년회장)은 “자녀에게 매번 사용방법을 물을 수 없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활용할 줄 몰랐는데, 다양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해 모두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쉽게 묻고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삼농협 박찬경 상임이사는 “편리한 세상을 편리하게 살기 위해선 나이나 사는 곳과 상관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드릴 뿐이다. 스마트폰에 수많은 기능이 있는 만큼 더 자주 교육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안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