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지은, “민주당 윤종군지지”...‘통 큰 단결’ 가속화되나?
진보당 김지은, “민주당 윤종군지지”...‘통 큰 단결’ 가속화되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4.03.15 06: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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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일 국회의원 선거에 각 각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공천을 받아 출사표를 던진 윤종군 후보와 김지은 후보가 14일 단일화를 선언했다.

윤종군 후보와 김지은 후보는 지난 221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한 것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경선없이 실현되었고, 정책연대를 합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형식적인 지지가 아닌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위해 김지은 후보는 물론이고 안성 진보당 최현주 부위원장이 윤종군 선대위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 날 오전 우석제 전 안성시장이 윤종군 선대위에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한 것과 함께(관련기사 참조) 윤종군 후보가 강조해 온 통 큰 단결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두 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윤종군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되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를 막고 민생법안을 재추친하여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국가책임제(돌봄기본법 제정), 국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기본권 확립,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권리보장법 제정 등 국민을 위한 입법 과제와 저출생,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불평등 해소,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과 지역순환경제 실현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국회 입법을 실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후보는 안성 보수 침대 정치를 끝내고 정치 세대 교체를 실현하는데 뜻을 모으고, 안성을 중부내륙 중심도시, 젊고 역동적인 도시, 시민의 권익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윤종군 후보는 이번 단일화를 통해 총선 경쟁 구도가 완성된 만큼 통 큰 단결과 더 낮은 자세로 임하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지은 후보도 할 일 많은 안성지역에 민주당과 진보당은 공동공약을 합의하고 실현할 것을 약속드린다. 절박한 노동자, 농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더 잘 듣고,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윤종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군 후보측은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우석제 안성시장() 측 관계자, 안성 민주당 전·현직 시도위원 등의 선대위 참여,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최혜영 국회의원의 개소식 축사, 지지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한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에 이어 김지은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지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윤종군 후보 측이 기선을 제압해 가는 모양새라며 고무된 표정이다.

윤종군 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최혜영 국회의원 측 인사들은 물론 김보라 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우석제 안성시장() 측 관계자, 안성 민주당의 전현직 시도의원과 후보로 활동했던 인사들까지 모두 참여한 선대위를 발표하며 안성민주당의 통 큰 단합이라고 자평한 바 있다.

14일에는 우석제 전 안성시장의 총광위원장 합류와 김지은 후보의 지지선언과 관련해 통 큰 단결을 이야기해 향후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혜영 의원이 윤종군 선대위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군 후보측은 최혜영 의원에게도 선대위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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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1 2024-03-15 19:51:04
잘했다. 민주진보 단결로 압도적 승리 가자

대덕 2024-03-15 10:56:30
합심해서 꼭 승리하셔요 안성은 바뀌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