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이 8일 무소속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16일 국민의힘이 김학용 현 의원을 단수공천하자 이에 대해“민주당 후보에게 10% 뒤지고 있는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시스템공천”에 대해 비판하며 지난 2월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이영찬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여부에 대해 설왕설래했는데 결국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고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이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이번 결정에 대해 ‘안타까운 결정’이지만 후보의 의사를 존중한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젊은 당원들과 새로운 정치인들을 등용할 계획도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의지도 없다. 안성의 정치인으로 새로운 정치 이념을 존중하는 것이 정치에서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유원형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의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 지지선언에 이은 이번 이영찬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이번 총선에 줄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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