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문의 3명 중 1명은 파견 기간이 만료됐고 1명은 사직해 신규로 채용을 하려 했으나, 채용에 대한 어려움으로 3월 4일자로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8일 야간진료를 시작한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3월 4일부터 기존 17:30부터 22시까지 운영되던 야간진료가 일시 중단 되고 주간 진료(08:30~17:30)만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병원장은 “조속한 시일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통해 진료 취약 시간대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및 전담 병동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안성시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안성시의회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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