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했던 이영찬 예비후보가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 공천과 관련해 당에서 경선없이 김학용 의원을 단수공천하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10%뒤지는 후보에게 단수공천하는 것은 밀실공천”이라며 당을 강도높게 비판해왔는데, 29일 결국 탈당한 것이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27년간 정들었던 국민의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에도 끝까지 당에 남아 국민의힘을 지켜왔기에 더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투표제라며 경선을 부정하는 국민의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7년간 당원으로서 당의 가치관과 이념을 존중했지만 결국 돌아 온 것은 밀실공천 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안성시민들을 위한 정치 여정을 계속 갈 것”이라며, “안성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인, 실천하는 정치인, 끝까지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영찬 예비후보가 향후 이번 총선에 출마할지 출마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혹은 다른 길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안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