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운영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4.02.21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4일부터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자극을 통한 치매중증화 예방과 돌봄 제공을 위해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쉼터 운영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교류 기회를 증진시키고, 경증치매환자 보호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부양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훈련을 통한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 신체기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운동치료 등이 제공되며, 또한 외부 전문강사의 미술치료, 원예치료, 실버레크레이션, 농림치유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가 그 대상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본소뿐 아니라 본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인인구가 많은 공도읍, 양성면, 죽산면 지역에 치매환자쉼터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이로써 안성치매쉼터(안성시보건소 내), 공도치매쉼터(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양성치매쉼터(양성보건지소 내), 죽산치매쉼터(죽산보건지소 내) 4개소에서 주3

09:00~12:00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쉼터 운영이 치매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울감 완화와 인지기능 자극으로 치매증증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쉼터 이용 관련 궁금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678-301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