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예비후보, 첫 번째 공약은 한경국립대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두 번째 공약은 반도체 메가시티 추진
최혜영 예비후보, 첫 번째 공약은 한경국립대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두 번째 공약은 반도체 메가시티 추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4.02.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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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안성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예비후보는(21대 국회의원, 원내대변인)6일 첫 번째 공약과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최혜영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건강맞춤도시 안성이다.

현재 안성은 인구천명당 활동의사수가 전국 평균(2.2)의 절반 수준(안성 1.12)에 불과하고, ‘지역 치료 자체중족률60% 미만인 의료취약지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안성이 지난해 분만취약지로 지정되는 등 인근 지역으로의 원정출산이 일상화된 데다 경기도 내 타 지역과 비교해 노인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시설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표-1] 경기도 지역 중진료권별 자제충족률 격차 현황
[표-1] 경기도 지역 중진료권별 자제충족률 격차 현황
※출처: 중앙일보(1/23),“[김윤의 퍼스펙티브] 의대 정원 확대, 잘못된 의료제도 개편과 병행해야”참조[표-1] 경기도 지역 중진료권별 자제충족률 격차 현황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최혜영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경국립대 의대 설치 및 대학병원 신설을 통해 안성을 경기 남부권의 보건의료 거점도시로 만들어 안성은 물론 도내 의료공백을 막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내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치하여 지역의사제를 통해 경기도 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필수공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힐 계획이다. 이미 현역 국회의원으로 작년 1115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안성보다 노인인구가 적거나 노령비율이 낮은 평택, 여주, 남양주 등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을 안성에도 유치해 어르신 맞춤 의료 지원 및 돌봄 제공을 하겠다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2]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 있는 지자체의 노인인구 및 고령화율(단위: 천명)

 

용인

평택

여주

시흥

남양주

동두천

안성

65세이상 인구

165

77

28

59

121

21

38

고령화율

15.4%

13.2%

25.3%

11.5%

16.7%

24.1%

20.2%

출처: 경기도청 제출자료

 

이와 함께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더불어민주당 총선1호 공약) 뿐 아니라 12시까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국고지원, 희귀난치질환 건강보험본인부담 50% 경감, 동부권 119안전센터 구급차 추가 배치, 진료/예방접종가능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개선 등을 추진해 건강도시 안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 예비후보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인력이 충분해야 되지만, 의료인력이 부족해 정부도 조만간 대규모의 의대정원확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대에 의대를 설치하고, 또 국립대병원이 운영된다면 부족했던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해결될 것이라며,

작년 11월 안성시·한경국립대와 이미 업무협약을 맺어 협조하기로 한 만큼 한경국립대 의대 및 국립대병원 설치를 빠르게 추진하고 이와 함께 경기도립 노인전문 안성병원 유치하는 등 지난 4년간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을 충분히 살려 건강맞춤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영 예비후보의 두 번째 공약은 반도체 메가시티추진이다.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 K-반도체 벨트지역에 포함된 안성은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안성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재나 부품 생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수도권의 K-반도체 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메가시티를 구성해 안성을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실제로 최 예비후보는 이미 현역 국회의원으로 지난 111일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 대상에서 수도권 규제조항을 삭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메가시티의 기반을 닦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재선 시 반도체 메가시티법안을 추진해 K-반도체 벨트 지역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공약을 이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반도체 메가시티법안을 통해 반도체 메모리·파운드리 관련 대기업 안성유치, 반도체 메가시티 내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통한 고속도로 및 철도라인 구축,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반도체 마이스터고 등 반도체 사관학교 신설 뿐 아니라 이미 예정되어 있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준공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최혜영 예비후보는 산발적인 특화단지나 클러스터 유치만으로는 안성시 전체를 변화시키는데 역부족이다. 안성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K-반도체 벨트지역들과 함께 반도체 메가시티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반도체 메가시티를 확실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을 진행해 본 제가 가장 적임자이다. 이미 수도권 규제 완화 위한 1단계 법률안 제출 등 이미 첫발을 뗀 상태이다. 반도체 메가시티를 완성해야만 반도체 산업 뿐 아니라 관련 고속도로 및 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 특례 등을 받을 수 있어 우리 안성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반도체 메가시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우리 안성의 백년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며 두 번째 공약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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