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안성도 포함되었다.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안성도 포함되었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4.01.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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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5.(), 반도체 인재양성 현장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반도체 업계·학생·젊은 연구자 등 110여명의 국민들이 모인 가운데 정부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 · 화성 · 용인 · 이천 · 안성 · 성남 판교 ·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의미한다.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는 ’47년까지 총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한 총 16(생산팹 13, 연구팹 3 ) 의 신규팹이 신설될 예정이며, 특히 ’27년에는 생산팹 3, 연구팹 2기가 완공될 전망이다. 메가 클러스터는 2,102m 2 면적에 ’30년 기준 월 77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내 622조원의 팹 투자는 팹 건설운영 과정을 거치면서 총 346만명의 직간접 일자리를 새로 만들며 민생을 살찌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처럼 경제성장일자리와 직결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더욱 가속화하고, 올해 반도체 수출 1,200억불민간투자 60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는 안성과 관련해 소부장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그림 참조).

소부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안성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반도체 분야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규모의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착공 뒤,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며, 1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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