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경영학전공 신용재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재무관리학회는 12월 19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동계학술세미나 및 ESG 경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동계학술세미나에서는 ‘ESG 경영과 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2편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한경국립대 박성종 교수는 정준희 교수(대구대)와 공동 연구한 “ESG 공시 및 인증제도의 동향과 기업의 대응”을 발표하였고, 신용재 학회장은 “ESG 경영 우수 기업 사례 연구”를 발표하였다.
논문 발표세션이 종료 된 후 거행된 ‘ESG 경영 시상식’에서는 비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산업에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다산육종(대표 박화춘)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업의 대표자가 상패를 수여받았다. 다산육종 박화춘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한국재무관리학회로부터 ESG 경영 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ESG 경영을 수행하여 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재무관리학회 신용재 회장은 행사를 마친 소감으로 “올 한해 학회 사업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최근 학계와 산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경영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토론의 장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하였으며, “ESG 경영 시상식을 통해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가, 그리고 우리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