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4선 김학용 국회의원이 예견되었던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2일 오전 관내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면서 자신이 “안성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 날 인사말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제가 그만두면 (국회의원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고, 제가 표가 많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라면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성에서 시장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의힘에서 한 일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사례로 소부장특화단지 유치를 들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소부장 특화단지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담판을 지어 유치한 것이다. 향후 5년안에 안성은 확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올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같은당의 이영찬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정정당당하게 겨루자고 이야기 했다”고도 말했다.
이외에 김학용 국회의원은 SK방류수 문제관련 용역 발주수 예정, 화성~일죽 민자고속도로 투자적격심사의뢰, 38국도확장공사 6월 개통, 38국도 우회도로 공사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예정“등에 대해, 오는 1월9일로 예정된 의정보고회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 그리고 당직자와 당원등이 참석해 각자 식비를 지불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