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국민의힘 이영찬 예비후보가, 등록후 1호공약으로 한경국립대학을 혁신적인 교육체계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 11일 출마선언 당시 일부 구상을 밝힌 것으로 12일 후보등록 후 구체화해 1호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한경대학교를 2만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류 반도체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이는 안성시의 발전과 안성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대학을 의과 대학으로도 전환시켜 의학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의료 기술과 의학 연구에 투자하여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의과 대학으로 성장시켜고 안성과 시민과 인근 도시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대학의 확장에는 대학병원의 설립도 포함돼 있다. 대학병원은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의학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안성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의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공약은 안성 발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각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제시가 이어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