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국회의원 출마 선언...“시민정치로 저부터 확 바꾸겠다”
국민의힘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국회의원 출마 선언...“시민정치로 저부터 확 바꾸겠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12.12 07: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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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과 2022년 안성시장 선거 출마경험이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찬 후보는 약 일주일전 국회의원 출마 결심을 했다면서, 우선 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당내 경선을 하겠다고도 했다.

이영찬 전시의원은 이 날 출마선언에서 시민정치를 여러번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영찬 전 시의원은 경제와 정치, 출산율 등 다양한 문제를 언급하며 이제 정치가 변해야 한다. 앉아서 누리는 정치는 과감하게 타파해야 한다. 국민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하는 시민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건강해 진다. 이영찬이 시민정치로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안성시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권위주의를 버리고 시민정치로 저부터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찬 전 시의원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을 벗어나 안성을 위한 정치의 장을 열겠다. 시민 곁에서 함께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소홀함 없이 대접받을 수 있는 안성시를 만들겠다. 제가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한경대학교 의대 설립에 적극 찬성한다. 뿐만 아니라 한경대를 현재 정원 8천명 규모에서 2만명 규모로 키우고, 반도체 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약의 일부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시장선거에 출마하다가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된 경위 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면서도 국회의원 출마 결심을 한 것이 일주일 정도 된다. 현재 민주당이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흥행을 일으켜 이슈를 선점해야 한다. 당내 경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4선 국회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인 김학용 국회의원과,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그리고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이상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 등이 당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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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2023-12-16 04:03:58
내가 겪어본 정치인 중 최악
사람을 대하는 기본부터 안되어있는 사람이 무슨.

홧팅 2023-12-12 11:12:42
김학용 그만하고 다음타자 나오세요!
이영찬 배포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