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 감염증 환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성시,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 감염증 환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3.12.08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 동기간(‘18~‘23) 4백여명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1~12)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급성호흡기감염증)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된다(3, 감기는 통상 1).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며,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

개인예방수칙은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외출 후, 식사 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준수하기(기침, 재채기 할 때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특히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관련해서 추가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031-678-5432)으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