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1월 9일 제4회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채용박람회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1회(3월)를 시작으로 제4회(11월)까지 25개 기업에서 113명을 구인했다. 이에 총 262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하여 취업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특히 제4회 채용박람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경력단절 다문화여성 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취업고충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세부적으로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소규모 채용박람회는 5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3개월에 1번씩 1년에 총 4회를 진행하였다. 사무∙생산∙기술∙배송∙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통해 구인기업에 적절한 인력공급을 제공하였으며, 구직자에게는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채용의 장(場)’을 마련하였다.

향후 안성시는 테마형(생산직 박람회, 사무직 박람회 등)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제공과 함께 기존(年4회) 보다 더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 및 행사 등 끊임없이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